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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문화대축제 공동 조직위원장 범어사 경선 주지 스님 <부산일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11-01 조회수 811

불교문화대축제 공동 조직위원장 범어사 경선 주지 스님 “종파 초월 승가·재가 하나의 뜻으로 자비정신 실천할 때”

백태현 선임기자 hyun@busan.com
경선 스님은 이번 불교문화대축제를 열게 된 배경에 대해 “나이도 성별도 종교도 초월해 모든 이들이 어떠한 경계도 없이 그저 자비로운 부처님의 마음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자는 뜻에서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경현 기자 view@ 경선 스님은 이번 불교문화대축제를 열게 된 배경에 대해 “나이도 성별도 종교도 초월해 모든 이들이 어떠한 경계도 없이 그저 자비로운 부처님의 마음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자는 뜻에서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경현 기자 view@

“승가와 재가는 물론 시민이 한뜻과 목소리로 부처님의 본성과 가르침을 좇아 동체대비(同體大悲)의 마음을 실천해 보자는 의미로 이번 불교문화대축제의 법석을 열게 되었습니다.”

“자기 성찰과 실천의 계기 마련

옳은 것 실천 안 해 사회악 발생

정치권, 국민 위하는 정치 해야”

불교연합회·신도회 등 공동 주최

20일 부산시민공원 잔디광장

1000여 명 스님·10만 시민 참가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부산시민공원 잔디광장에서 펼쳐지는 ‘시민과 함께 하는 불교문화대축제’의 공동 조직위원장인 범어사 경선 주지스님은 종파를 초월해 승가와 신도단체가 하나의 뜻으로 부처님의 본성을 되찾고 동체대비의 자비 정신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자는 뜻에서 이번 불교문화대축제를 열게 됐다고 강조했다.

동체대비(同體大悲) 자비심 실천 취지

동체대비심이란 불교에서 말하는 부처님의 본성으로, 상대의 몸을 내 몸처럼 느끼는 데서 생기는 대자비의 마음이다.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을 보면 마치 내가 겪는 것처럼 함께 아파하고 슬퍼하며 돕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것이 바로 동체대비의 마음이라고 할 수 있다.

경선 스님은 “이번 불교문화대축제를 통해 불교계의 승가와 재가 모두 동체대비의 부처님 사상으로 돌아가는 자기 성찰과 실천의 계기를 마련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자기를 이끌어 가는 마음이 있는 줄 우선 알아야 하며, 본래는 청정한 그 마음을 선하게 사용해야 평정한 마음으로 이웃과 더불어 행복하고 멋지게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행사는 이 같은 취지를 살리기 위해 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회장 경선 스님)와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회장 박수관), 부산광역시와 부산진구가 함께 주최를 맡아 불교계의 승가와 재가, 일반 시민이 함께하는 불교문화대축제로 진행된다.

범어사 삼광사 통도사 해인사 쌍계사 화엄사 은해사 등의 전국 사찰과, 조계종 천태종 진각종 태고종 법연종 등 각 종단이 힘을 합친다. 그 결과 1000여 명의 스님과 10만 명의 시민과 불자가 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다. 승가와 재가 간 화합과 단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불교선언문’을 채택하고, 사찰 및 신행단체 홍보부스도 대거 설치된다.

이로써 불교의 화합과 단결, 불교문화의 계승 발전을 도모하고 불교 중심 도시로서의 부산의 위상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또 시민의 화합과 안녕, 지역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도 갖는다. 궁극적으로는 자비 실천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동체대비의 공동체 사회 실현의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진신사리 친견, 백고좌 법회 재현

불교문화대축제 행사는 크게 ‘불교문화 체험의 장’(오전 10시~오후 7시)과 식전 공연(오후 2시~3시 20분), 본 행사(오후 3시 30분~5시 20분)로 나뉘어 열린다. 불교문화 체험으로는 도자기 및 다도 체험, 탁본, 법고, 사물놀이, 명상, 불무도 시연, 염주 및 연등 만들기 등이 선보인다. 식전 공연으로는 불무도, 창 공연, 살풀이 공연, 대북 공연 등이 열린다.

본 행사는 부처님 진신사리 이운식을 필두로 시작된다. 강원도 건봉사에서 모셔온 부처님 치아 사리(舍利) 3점을 부산시민공원 정문에서부터 특별 설치된 무대까지 운반하는 의식이다. 행사가 끝난 뒤 오후 6시 30분부터 11시까지 시민과 불자를 대상으로 부처님 진신사리 친견이 이뤄진다. 불가에서는 부처님 진신사리 친견은 부처님을 직접 친견한 것과 같은 의미가 있다.

본 행사에서는 또 100명의 대덕 스님이 백고좌(百高座) 법회를 재현하여 나라의 평안과 국민의 고통을 구제하기 위한 염원을 발원한다. 이어서 박수관 공동 조직위원장의 봉행사와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의 격려사, 오거돈 부산시장의 축사, 공동 조직위원장 경선 스님의 대회사, 그리고 범어사 지유 방장 스님의 법어 순서가 진행된다. 본행사 뒤에는 송가인, 모모랜드, 더 보이즈 공연이 펼쳐지는 화합 한마당 행사와 부처님 진신사리 친견이 이뤄진다.

경선 스님은 “지유 방장 스님이 대중법회에 참석해 법문을 설법한 적은 거의 없다”면서 “승가의 단합과 재가의 단합, 그리고 승가와 재가의 화합을 도모하는 이번 행사에서 부처님의 자비 정신을 중생에 베풀고자 하는 큰 뜻을 담으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경선 스님은 행사 당일 “나이도, 성별도, 종교도 다른 이들이 모두 한 자리에서 축제의 기쁨을 나누는 일은 우리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중요한 과제다. 이 축제는 어떠한 경계도 없으며 그저 자비로운 부처님의 마음만 있을 뿐”이라는 대회사를 발표한다.

믿음이 사라지고 서로 불신하는 분위기가 팽배해지고 있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종교는 믿음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상기시키고 이타적인 삶이 가능해지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뜻이라고 한다.

상대를 이해하고 포용하는 것이 화합의 시작이라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경선 스님은 ‘포덕섭중(布德攝 )’의 정신을 강조했다.

“큰 덕을 베풀어 중생을 포용한다는 말씀인데, 비단 불교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전반에 해당되는 말”이라고 경선 스님은 설명했다.

불교계 화합과 시민 안녕 등 기원

요즘 정치권과 사회의 분열 양상에 대해서도 스님은 “모든 것은 마음이 지어 나가는 것이므로 마음을 바로 찾아가야 한다”고 진단했다. 정치인들이 양심을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정치인들이 양심을 저버리고 당리당략에 치우치는 바람에 옳고 그름이 사라져버려 혼선과 혼란이 발생한다는 분석이다.

경선 스님은 “여야는 근본으로 돌아가 나라와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옳은 것과 지혜를 실천하지 못해서 사회악이 발생하고 다툼이 일어난다. 그것은 모두 탐심(貪心), 진심(瞋心), 치심(癡心) 등 인간의 삼독심(三毒心)이 청정한 마음을 가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탐욕의 마음, 성내고 분노하는 마음, 사물의 이치를 바로 보지 못하는 어리석음에서 모든 불행이 싹튼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수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스님은 강조했다. 타인에게 무엇을 요구하기에 앞서 나부터 먼저 맑고 깨끗한 정신으로 깨어 있도록 수행에 정진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는 설명이다. 내가 싫은 것을 타인에게 미루는 것과 자기 이익만 추구하는 것이 모두 탐심 때문이며, 그런 탐심을 씻어내기 위해서는 자기도 이롭고 남도 이롭게 하는 ‘자리이타(自利利他)’의 자비심을 가지고 이웃을 향해 마음을 열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경선 스님은 “이전보다 삶의 질이 많이 개선됐지만 갈수록 사회적인 불만과 요구가 커지고 있는 것은 결국 마음의 근본 자리를 욕심에 내줬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복잡다단한 현대의 혼란 속에서 상대를 내 몸처럼 여기는 동체대비의 자비심으로 어려운 이웃을 껴안고 함께 나누는 실천의 삶을 살아보자고 마련한 화합의 축제 한마당이 바로 이번에 열게 된 불교문화대축제”라고 행사의 의의를 한 번 더 강조했다.

현대를 살아가는 지혜를 묻는 말에 스님은 “악하게 사는 것이 어려운가, 아니면 선하게 사는 것이 어려운가”라고 반문하면서 “당연히 악하게 사는 것이 어렵고 선하게 사는 것이 쉬운 일이다. 나쁜 짓을 하는 업을 쌓으면 불행해지고, 선한 업을 쌓으면 편안하고 행복해진다는 단순한 이치를 잊지 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태현 선임기자 hyun@busan.com


출처 : 부산일보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1910101810337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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